1월 10일에 드디어 6개월 간의 부트캠프가 끝났다.
에휴.. 우리팀 너무 고생이 많았다..
이제 끝나서 다행이다..
발표를 하면서도 이야기했지만, 조별과제의 절망편과 희망편 모두를 경험했다.
우수상을 타긴 했지만, ㅎㅎ
그냥 자소서 한 줄 추가일 뿐이고,
우리 팀원들 진짜 고생했다..
근데 진짜 마지막까지,
최악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문 같지도 않은 질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팀 슬랙 들어가보니 저 사람 싸우겠단 거냐고 뭐냐고,
다른 팀원 분들도 연락하고 ㅋㅋ
휴 진짜 고생했다..
강사님도 아셨겠지,
나중에 가니깐 우리보고 니네도 이상해서 그 둘 나간 거라더니.
걔네가 뭐 안타깝다더니 맑으니 이해하라더니. ㅋㅋㅋㅋㅋㅋㅋ
다 됐고.
아예 쌩 코린이 추천하지 않는다.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배우는데.. 어떤 것도 소화하지 못할 확률이 높을 것이다.
특히, 파이썬이 처음이거나, 통계를 아예 모른다면 정말로 비추천한다.
1. 일정 상 4개월 동안 파이썬 - 웹개발 - 데이터 엔지니어링 - 머신/딥러닝을 배운다.
= 그냥 코드를 받고 강사님은 강의를 한다.
- 하루하루 복습할 시간도 부족한데, 자격증 시험이랑 코테도 준비해야 한다.
- 위 커리큘럼 보면 알겠지만, 최종 플젝에 다 녹여내서 학습을 기반으로한 웹 서비스 구현을 해야 한다.
- 차라리 관심 분야가 확고하다면 그것을 들을 것을 추천한다.
- 웹개발 아예 처음이라면, 안타깝지만, 웹 수업이 아니라.. 알아서 해야하고.
- 통계가 처음이라면, 안타깝지만 머신과 딥은 돌릴 수 있을 거다. EDA도. 무슨 소린지는 모르겠지만.
2. 온전한 팀 플젝은 2달이 아닌 1달을 준다. (9-6)
다만, 위의 일정이 불가능하기에,
11월 중순이 아닌, 12월 첫주까지 강의를 해서 3주는 강의를 들으면 팀플젝을 해야 한다.
- 하둡, 스파크가 매력적이어서 이 강의를 듣더라도
시간과 인적 자원 문제로 다루기 힘들 확률이 놓다. (이번 기수 전체 못함)
- 듣는 것만이라도 좋다면 들어볼 것.
- 좋은 사람들과만 있어도 힘든데.. 기획부터 웹 개발, 모델학습, 학습한 내용 웹적용, 발표 까지다.
- 말도 안되는 일정이다.
3. 매니저와 강사의 소통 문제 및 관리 의지 없음. 말이 수시로 바뀜.
- 강사에게 말해도 매니저에게 전달이 안되고 반대도 마찬가지로,
중간에 낀 훈련생만 문제시 한다.
- 팀 내 문제 발생 시 결국, 강사가 좋을대로 하며 말이 계속 바뀜.
- 학원은 취준 되서 나가면 이득이기 때문에 학생들 플젝에는 관심이 없다.
- 팀원이 줄어드는 것에 관심이 없고, 끝내라고만 종용함.
- 처음 팀 선택도 랜덤으로 한 댔다가, 갑자기 좋은 사람끼리 하라는 식이라서
이전 팀원들이 나갔거나, 잘못 걸렸으면 계속 유지되는 형식으로 남겨짐.
+ 다음 기수는 해당이 없을 수 있지만,
강의명 변동에 동의를 구하지 않음.
=> 그 결과, 단 한팀도 엔지니어링을 최종에 녹인 게 없는데(스케쥴러 제외),
강의명은 데이터 엔지니어링임.
- 원래는 데이터 엔지니어 + 데이터 분석가 였고, 아마 강의 내용은 이대로 유지할 확률이 높음.
++ 처음 시작할 때는 데이터 분석가 학사도 뽑는다
시간이 갈수록
-> 이미 다 뽑았다. 데이터 엔지니어 해라
-> 멘토링 가보면, 데이터 엔지니어 경력 위주로 뽑는다. 백엔드 해라
무한 반복임.
비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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