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처리기사 필기] 합격 but, 준비하느라.. 다른 것들 놓침 ㅠ

어제 2024 제2회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을 봤고,

82점으로 생각보다 널널하게 합격했다. 

 

거의 대부분 기출 문제였고

22-20이 골고루 나왔는데 특히 20이 눈에 띄었다. 

전날 급하게 20 1,2회 통합과 4회만 풀었는데 괜찮아서 시험 보러 갔고 합격이다. 

 

비전공자라서 3주 전부터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20년 3회만 제외하고 20-22 정처기 필기 흥달쌤의 필기 문제풀이 영상을 다 봤다. 

 

CS 지식들이 워낙 생소했으나

생각보다.. 문제가 나오는 범위는 협소해서 저렇게 공부하면 충분히 합격 가능할 것 같다. 

심지어 원래 하던 일이 갑자기 들어와서  금토는 거의 못봤음에도 여유있게 가능했다. 

아마도, 오답을 철저히 해서 그런 것 같다. 

 

과정)

기사의 신 사이트에 가입해서 정처기 문제 500제 다운 받았다. 

https://cafe.naver.com/MyCafeMain.nhn?clubid=17266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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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필기 신청하고 22년도 1회차를 노베이스로 풀었다. 

당연히 2과목 정도에서 과락이었다.. ㅎ

 

첫 주에는 22년도 1회차를 흥달쌤 강의 들으면서 모든 문제를 하나씩 오답정리 했다.

 

https://www.youtube.com/@HeungSsaem

흥달쌤

 

상당히 오래 걸렸었는데 영상을 보다가 모르는 개념이 나오면 받아쓰면서 정리하다보니깐, 처음에는 과목당 2시간 이상이 걸렸던 것 같다. 

 

그렇게 1, 2회차를 푸니깐 1주 반 정도가 지났고, 처음을 제외하고는 과락 점수가 나온 적은 없었다. 

 

항상 [문제 풀기 - 오답 - 오답 훑고 - 다음 회차 문제 풀기] 이런 식으로 공부했다. 

2회차는 평균 60점 조금 넘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2주차 반 정도부터는 강의 듣는 속도가 빨라져서 21년도 3개의 회차는 모르는 게 아니면 넘기기 시작했다. 

 

3일 정도 남았을 때는 강의에서 스킵하는 게 워낙 많아서 30분 안 쪽 컷이었고, 

전날에 20년도 2회분을 풀고 오답 확인용으로 들을 때는 거의 10분 컷이었다. 

 

마지막으로 풀었던 20년도 1,2회 통합에서 80점 이상이 나와서 그것까지 오답정리를 했다. 

그리고 자기 전에 22년도 문제랑 오답 정리 내용 보고 다음 날 21년도 거 조금 보다가 시험 보고 합격했다. 

 

정처기가 범위가 넓어서 회차 마다 문제가 다르게 나오는데,

매번 새롭게 나오는 4,5 과목 특히 5과목은 외울 수가 없지만, 문제 은행이 기반이라서 그런 지 그런 문제들도 다 눈에 익었다.

 

22년도부터 역순으로 가서 그런 지는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 20년도 1,2회차 통합에 모든 문제가 있었고 

 

22년도는 이전 것들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언어 문제들이 좀 더 나오기 시작했던 것 같다. 

 

적어도 22-20은 풀어보시길 권하는 게

21까지는 코드 종류 문제가 없었는데 20을 풀어보니깐 나왔고

어제 본 24년도 2회차 필기에서도 나왔다. 

 

이런 식으로 다 섞어서 나오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개념을 얻기 위해서라도 다 보시길 추천드린다. 

 

실기는 .. 아직 한참 남긴 했는데

그때 쯤 국비지원 학원 다닐 거 같아서 틈틈히 흥달쌤 강의 보려고 한다...

ㅎㅎ.. 언어들 특강은... 안 들어야 했는데 들어야 할 수도..

 

ps. 아니 시험 시간 2회독 1시간 컷이었는데 

후위식 연산이....계속 안되서 한 10분 그것만 한듯.. 아직도 답을 모름.. 

좀 열받았달까.. 과연.. 어디를 잘못했던 걸까..

 

추가로, sql까지 공부하면 버거울까봐 신청 안 했는데.. 할 걸 그랬다 싶다...

2주 정도 남는데.. 이것도 국비지원 중에 할 것 같다 ㅠ

 

.. 갑자기 일이 몰아쳐서.. 클린코드 챌린지 포기한 게 너무 아쉽다. ㅠㅠ